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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728x90건강정보카드로 부모님 건강 관리 및 효도하기
가정내에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고계신분들이거나 출가하여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뵙는 분들이시거나 모두 부모님에 대한 생각은 같을 겁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노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다양한 건강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에 대비해 평소에 건강을 잘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참고하여 부모님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팁과 국가가 제공하는 건강 관련 서비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의료정보는 한눈에 보기 쉽게
‘유비무환’이란 말처럼 응급상황은 평소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의료정보를 미리 작성하여 준비해 둔다면, 유사시에 의료진에게 바로 전달되어 효과적인 치료를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1. 의료정보 기록지 작성
평소에 부모님의 건강 이력과 의료기관 정보, 그리고 이웃이나 가족의 연락처를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한 내용을 부모님과 가족들이 냉장고나 다른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두거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해 놓으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나의 건강정보 카드 준비
만약 협심증, 아나필락시스, 뇌전증, 당뇨병, 혈우병과 같은 건강문제가 있다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정보는 구조자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의료정보를 작성하여 부모님 지갑이나 휴대폰에 넣어 드린다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앱을 통한 의료기록 관리
‘나의건강기록’ 앱은 의료기관과 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과 같은 의료기록을 한눈에 조회하고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보건복지부의 서비스입니다. ‘나의건강기록’ 앱을 부모님의 휴대폰에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해드린다면, 부모님께서 본인의 의료기록을 쉽게 관리하고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상황별 대처 방법
노년기의 부모님에게 건강 관리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아래에 소개된 상황별 대처 방법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면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갑자기 생길 수 있는 건강 문제에 올바로 대응하는 방법을 부모님께 알려드려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1. 낙상
65세 이상 연령에서 낙상은 머리 손상이나 대퇴골 골절과 같은 심각한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행 장애, 기립저혈압, 4가지 이상의 약물 복용, 발의 상처나 부적절한 신발 착용, 시력 저하, 그리고 집안의 위험요인들이 낙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복용하는 약물이 어지럼이나 두통을 일으키는지 의사에게 확인받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하고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품을 정리하고,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하며, 조명을 밝게 유지합니다.
낙상 사고가 발생한 경우, 움직이기 전에 먼저 심각한 출혈, 머리나 몸에 부상이 없는지 살핍니다. 부상이 없다면, 손과 무릎으로 딛고 일어나 앉아 안정을 취합니다. 부상, 출혈 또는 머리 손상이 있는 경우, 119에 신고합니다.
2. 가슴 통증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 땀이나 호흡곤란이 함께 있으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땐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은 가슴 통증으로, 이는 명치 주변이나 가슴 중앙에서 느껴지며, 마치 가슴을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통증은 왼팔,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고, 환자는 불안감, 의식 저하, 호흡곤란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될 때는 되도록 움직이지 말고,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신속한 병원 도착이 심장 손상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3.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한쪽 얼굴이 마비되거나, 말을 잘 못하거나 어눌해지면 뇌졸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치료가 빠를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으므로 뇌졸중이 의심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에 즉시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잠시 후에 좋아질 수도 있지만,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졌더라도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