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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x90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도서의 소개로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농익은 지혜가 가득 담긴 오평선 작가의 에세이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이후 후속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2년 만에 출간된 신작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은 우리에게 더 깊어진 이야기를 전한다.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도서의 소개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사람들은 흔히 어떤 목표를 이루거나 조건을 충족하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승진을 하면, 자식이 결혼을 하면, 원하는 곳으로 이사를 가면, 행복할 것이라고. 그리고 그 행복에 닿기 위해 열심히 앞만 보며 살아간다.
여유도 없이 삶의 허리를 졸라매며, 돈이든 명예든 남들이 좋다는 건 채워본다. 그렇게 마침내 인생의 반환점에 도착했는데 기대한 만큼 삶은 편안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오히려 그나마 쥔 것들을 놓쳐버릴까 불안하고, 문득 애쓰기만 하며 살아온 삶이 억울하다. 인생의 중턱에서 인생의 허무를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은 묻는다. 먼 곳의 별을 쫓느라, 발아래 꽃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닌가?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는 문장들로 가득한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행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너도나도 유행처럼 주고받는 “고생한 당신,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말 대신 “꽃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삶 자체가 꽃이다”라는 메시지로 지나온 인생을 긍정하고 다독이는 것이다.
책에 담긴 글들은 인간관계, 가족,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궁극적으로 멀리 있는 것만을 좇다가 놓친 행복을 알아채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불안과 걱정 대신에 여유와 사랑으로 채우며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오평선
매일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 쉬는 날에 종종 텃밭 농사를 하며 호사를 맛보는 사람. 남은 삶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름다운 노을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 눈을 감기 전 “잘 살았구나”라는 말을 남기며 미소 지으며 떠나고 싶은 사람.
교육 회사에서 26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다들 그랬듯이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생계를 위해 치열하게 살다 보니 얻은 것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놓쳤다. 자의든 타의든 틀 속에 갇혀 사는 기분이었다. 오십 후반에 접어들자 세상의 시계가 아닌 자신만의 시계에 세상을 맞추며 살아보고 싶어졌다.
지켜야 할 것과 놓아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남은 인생은 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즐거울지 고민한 뒤 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 오평선 진로적성연구원 원장과 ㈜그릿수학 Dream fit 진로진학센터장 등으로 자유롭게 일하고 있으며, 청소년 진로 교육뿐 아니라 인생의 태도와 글쓰기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강연 여행자’로서 어느 때보다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최근작 :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미래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발췌문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마라.
좋은 항아리가 있으면아낌없이 사용하라.
내일이면 깨질지도 모른다.매미는 한 달 남짓한 생을 살기 위해칠 년이라는 긴긴 세월을땅속과 물속에서 기다린다.
행복은 사소한 일에서곧바로 즐거움을 알아채는 것이다.
재산이란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그것을 즐기는 사람의 것이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기억하라. 남에게 보여줄 필요도남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자신만의 삶이 시작된다는 것을.
잠시 일에서 벗어나 거리를 두고 보면삶의 조화로운 균형이어떻게 깨져 있는지 분명하게 보인다.
먼저 핀 꽃은 먼저 진다. 남보다 먼저 공을 세우려고 조급히 서두를 이유가 없다.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라.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는 걱정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40%는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22%는 사소한 고민이다.
4%는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다.
4%는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밤하늘의 별을 따려고 손을 뻗는 사람은자기 발아래 꽃을 잊어버린다.
한 걸음 좀 늦게 간다고 해서 달라지기엔겹겹이 쌓아온 삶이 꽤 두텁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가끔은 벗어나자어떤 이유도 찾지 말고 떠나보자.휴식이 어색하고 불안한 사람이 많다.
늘 그렇게 살아왔기에주변에서 다 그렇게 살기에휴식 없는 삶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한다.˝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세상과 고립되어 있다는 점이다. 차이가 있다면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 그 차이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를 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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