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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4. 19.

    by. 호위무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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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진-틈이-있어야-그-사이로-빛이-들어온다-도서
      깨진-틈이-있어야-그-사이로-빛이-들어온다-도서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도서의 소개로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독을 선택했고, 깊은 사색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이러한 니체의 태도가 담긴 책이 바로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원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도서의 소개

      이 책에서 니체는 자신의 분신이자 주인공인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여러 메시지를 전한다. 그중에서도 지금 시대에 가장 울림이 깊은 메시지는 아마 “사람을 싫어해도 괜찮다”일 것이다. 

       

      적당한 거리두기도 아니고 ‘싫어해도 괜찮다’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도 있을 것이지만, 니체는 누군가와 잘 지내기 위해 자신의 자아를 무시하고 방치해 결국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이 말을 남겼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괴로워하는 것보다 남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충만한 개인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이다.

      “나는 짐승들 사이보다 인간들 사이에 있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진정한 고독은 혼자일 때가 아닌, 둘이 있어도 외로울 때 찾아온다.”, “흙발로 들어오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등 책 속 차라투스트라의 외침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있다.

      내가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서 남과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지금의 세대에게 니체의 말은 시의적절한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니체 스스로 자신이 인류에게 보낸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칭한 이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의 적정거리를 찾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독일의 철학자이자 문학가. 니체는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인간에게 참회와 속죄를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하며 “신은 죽었다.”라고 외쳤다.

       

      또한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언어와 예술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고 24살에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교수로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해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수많은 비평을 남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주요 저서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반시대적 고찰』 등이 있다.

       

      최근작 : <니체 인생수업>,<원서발췌 도덕의 계보학 : 하나의 논박서>,<[큰글자책] 원서발췌 도덕의 계보학 : 하나의 논박서>

       

       발췌문

      “내가 그대들에게 초인에 대해 가르쳐주겠다.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어떤 존재다.” 

       

      고독한 예언자 차라투스트라가 인간들에게 새로운 사상을 전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올 결심을 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의 말을 빌려 여전히 신이 죽었다는 것을 모른 채, 자신의 신념대로 능동적으로 살지 않고, 운명에만 기대어 수동적으로 사는 이들에게 전하는 니체의 일침이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선언하며, 신에 의지했던 인간이 스스로 가치를 창조하는 주인공, 즉 ‘초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을 부정한 니체는 두려움과 허무에 시달려야 했고, 극복을 위한 철학 개념을 정립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니체는 가치의 창조자로서 풍부하고 강력한 생(生)을 실현한 자, 즉 초인을 목표로 제시했다.

       

      “상처에 의해 정신이 성장하고 새 힘이 솟는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으며 일생에 걸쳐 심연을 들여다보며 끊임없이 망치를 들고 세상을 향해 그리고 자신을 향해 스스로 의문을 제기해온 니체. 삶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고통을 용감하게 마주하며 단 하나의 순간까지도 온전히 자신에게 충실해 온 그의 삶은 매 순간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리에게도 그처럼 고통마저 껴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위로를 선사한다.

      “천 명의 독자가 있다면 천 명의 다른 니체가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양 철학사에서 니체만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철학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니체의 철학이 가장 깊이 있게 담긴 책이 바로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이다.


      수많은 니체 연구자들이 입을 모아 “니체의 다른 저서가 도달할 수 없는 단계에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시인이기도 했던 니체의 재능이 특히 빛을 발하는 책이다. 

       

      그래서 니체의 철학을 제대로 배우고 싶지만, 산문시 같은 형식에 다양한 문학적 표현 등으로 가득한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니체는 말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섯 문장을 이해했다는 것은 이미 그 문장을 몸으로 체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역사에는 크고 작은 많은 사건들이, 즉 의미 있고 즐거운 이야기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럽거나 지우고 싶은 기억들, 상처나 마음 아픈 사건들, 무의미하고 부조리한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이야기들도 있다. 

       

      자신과 만나 자신을 극복하는 과정을 겪은 사람만이 진정한 삶의 이치와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니체. 삶의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면, 인생을 제대로 마주하고 싶다면 이제 그의 말처럼 이 책의 문장 하나하나를 몸으로 체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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