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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1. 11.

    by. 호위무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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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 도서의 책소개로 본서는 고지혈증약의 심각한 부작용을 상세히 밝히고, 서양의학의 고지혈증 진단 배경과 약물 치료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고지혈증의 근본 치료, 즉 생활습관 개선과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한의학적 처방을 제시하며 실제 치료 사례들을 소개한다. 그 배경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있는 데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이 심각한 약물에만 의지할 뿐 근본적인 치료법을 외면하고 있어서다.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 도서의 책소개

      요즘 주변 사람들 5명 중 1명은 콜레스테롤(특히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고지혈증은 왜 걸리는 걸까? 잘 알려진 대로 고지혈증의 원인은 ‘혈액 내 과도한 콜레스테롤’ 이다. 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 외에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어느 순간부터 각종 만성질환의 원흉이 되었다. 병원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뇌졸중으로 당장 쓰러질 수 있으며, 심장질환으로 평생 고생하거나 동맥경화로 매우 위험한 상태에 처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이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인 걸까?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는 사실이 있다. 바로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로 ‘인체에서 직접 콜레스테롤을 만든다’ 는 것이다. 인체에 100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면 식사를 통해서 얻어지는 양은 20~30에 불과하고, 스스로 만들어내는 양은 무려 70~80에 이른다. 만약 식사를 통해 콜레스테롤을 많이 얻으면 인체는 스스로 콜레스테롤 생산량을 줄이면서 정교하게 콜레스테롤의 총량을 조절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전신에 퍼져 있다. 성인 기준으로 전신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100~150g으로 뇌에 25%, 근육에 25%, 혈액에 10%, 그 외 장기에 40%가 산재해 있다. 만약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중요한 물질이 아니라면 이렇게 체내 곳곳에 퍼져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인체에서의 콜레스테롤의 역할은 광범위하고 중요하다.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며, 인체에 필요한 각종 호르몬을 만드는 데도 기여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콜레스테롤에서 유래하는 호르몬으로, 인체에서 면역 조절은 물론 항염증·항알레르기 효과가 매우 뛰어나 의약품으로 이용될 정도다.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들어낸다. 콜레스테롤은 비타민D와 지방, 담즙산을 만드는 데도 꼭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인체에는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혈압 조절과 수분 조절에 이상이 생기고 소화불량,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콜레스테롤은 혈액과 혈관을 망치고 건강을 나쁘게 하는 물질이 아니라, 체내에 생산 시스템이 있을 만큼 꼭 필요하고 너무나 소중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인체 구석구석에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 정신적인 문제까지 생길 수 있는 필수 구성요소인 것이다.

       

      소중하고 중요한 콜레스테롤이 그동안 건강을 망치는 원흉으로 오해를 받은 이유는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각종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이다.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는 습관이 문제이지, 콜레스테롤 자체가 문제는 아닌 것이다. 인체는 ‘균형’을 중요시한다. 부족하지도 과도하지도 않은 균형 상태에서 우리 몸은 최적의 건강을 유지한다. 콜레스테롤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하면 문제가 된다.

       저자소개 선재광

      한의학 박사, 만성질환 전문의.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신라대학교 보건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 원장이다.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암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한약과 침법, 뜸법 등 다양한 치료법과 치료기를 개발, 치료에 활용하여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MBC ‘오늘 아침’, MBN ‘엄지의 제왕’, SBS ‘좋은 아침’, TV조선 ‘내몸플러스’ 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해 만성질환의 한의학적인 치료법과 식단을 소개했다.
      저서로는 《피 해독으로 만성질환 치료하기》,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척추만 잘~ 자극해도 병의 90%는 낫는다》, 《운기통합 승강침법》, 《체온 1도의 기적》,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 다수가 있다.
      최근작 :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물 건강법> 

       발췌문

      만성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인 저자 선재광은 고혈압(《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과 당뇨병(《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에 이어 고지혈증에 관한 본서(《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 치료하라》)를 출간하게 됐다. 본서는 고지혈증약의 심각한 부작용을 상세히 밝히고, 서양의학의 고지혈증 진단 배경과 약물 치료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고지혈증의 근본 치료, 즉 생활습관 개선과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한의학적 처방을 제시하며 실제 치료 사례들을 소개한다. 그 배경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있는 데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이 심각한 약물에만 의지할 뿐 근본적인 치료법을 외면하고 있어서다.

      의사들은 고지혈증약 역시 혈압약과 마찬가지로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저자는 고지혈증은 질병이 아닌 ‘미병’ 상태인 데다 우리 몸은 나이와 계절, 날씨, 수면, 월경 주기,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아 수시로 ‘고지혈증 상태’와 ‘건강한 상태’를 오가므로 특정 시점에서의 검사로 고지혈증 진단을 내리는 건 무리라고 말한다.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으면 혈액이 탁해지고 혈관이 좁아져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지만,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의사가 처방하는 약을 먹을 필요가 없으며, 먹던 고지혈증약도 끊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고지혈증 치료제(스타틴)는 간 손상, 고혈당증, 근육 약화, 근육병증,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피로감, 혈소판 감소, 수면장애, 치매는 물론이고 드러그 머거(약물 강도) 작용을 통해 몸에서 코엔자임Q10을 빼앗아가는 등 고지혈증을 치료하기는커녕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 없던 질병까지 생기게 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고지혈증을 흔히 콜레스테롤, 그중에서도 LDL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진단을 내리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다. 사실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이며, HDL콜레스테롤만큼이나 LDL콜레스테롤도 소중하다. 고지혈증의 근본 원인은 콜레스테롤 자체가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따라서 고지혈증의 진정한 치료는 근본 원인인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며, 약을 먹지 않고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건강한 몸으로 되돌릴 수 있다. 만약 스스로 근본 치료가 어렵다면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 고지혈증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고지혈증약과 작별하기 위한 대안은 근본 치료다. 근본 치료란 질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인체가 가진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키움으로써 질병에 강한 몸을 만드는 치료 방식이다. 한의학에서는 고지혈증의 원인을 담음(痰飮), 식적(食積), 어혈(瘀血), 비장의 기능 약화로 본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고지혈증을 진단하는 서양의학과는 차이가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고지혈증의 원인 4가지
      담음 : 체내를 순환하는 진액에 노폐물이 쌓인 상태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장기간 섭취했을 때 담음이 생긴다. 담음은 기관지, 각종 장기, 장관, 림프관, 관절, 자궁, 방광, 생식기 등 거의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 가래, 노란 콧물, 장내 가스 등이 담음의 징후다.
      식적 :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해서 문제가 생기는 상태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위와 장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위와 장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 비위가 약해졌을 때 생긴다. 소화불량, 더부룩함, 불쾌감, 복통 등이 모두 식적에 의한 증상으로 고지혈증 증상과 유사하다. 건강한 음식을 적당히, 천천히, 기분 좋게 먹어 음식이 잘 소화되고 배설되면 식적이 생기지 않는다.
      어혈 : 국소적으로 혈액 순환이 정체되거나 변화된 상태,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떨어져서 정체된 상태를 말한다.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기혈의 순환장애(저체온이 대표적)가 있을 때, 질이 나쁜 음식을 먹었을 때 어혈이 잘 생긴다.
      비장의 기능 악화 : 비장은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만들어 전신으로 보내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작용을 한다. 비장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원인은 과도한 식사, 운동 부족이다. 질 좋은 음식을 적당량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비장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고지혈증의 근본 치료는 이 네 가지 원인을 다스리는 식이요법, 생활습관의 교정, 운동요법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여기에 수천 년간 정교하게 발전해온 한의학적 치료법을 병행한다면 혈액과 혈관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강화되면서 고지혈증약 없이도 충분히 고지혈증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배가 고프면 식사를 하고 졸리면 자면 되듯, 질병 역시 발병의 원인을 제거하면 몸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것이 상식이며 자연의 순리이다.

       

      자연 안에 해결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학적으로 합성한 약물을 통해 해결하려는 행위는 건강해지기보다 약물부작용으로 오히려 건강이 악화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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