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잡화점

  • 2024. 2. 27.

    by. 호위무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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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당뇨·콩팥병-악순환-고리를-끊다
      비만·당뇨·콩팥병-악순환-고리를-끊다

       

      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 도서의 책소개로 만성병 중에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 바로 당뇨이다. 당뇨약은 먹어도 완치가 어려울뿐더러 합병증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내과 의사로부터 처방받는 당뇨약은 점점 가짓수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한두 알로 시작했던 당뇨약이 몇 년 후 3~4가지로 늘어나는 사람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진통제와 더불어 당뇨합병증을 줄여주는 알파 리포익산과 찌릿한 신경증 치료제까지 포함되면 그야말로 한주먹이 된다.

       

        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 도서의 책소개

      인슐린 저항성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심각한 질병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기아에 허덕였다면, 지금은 너무 먹을 것이 넘쳐나고 움직임은 적어지는 데서 생기는 시대적 비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는 나타나는 모습은 달라도, 원인은 똑같이 인슐린 저항성에서 출발 된 것이고, 당뇨병으로 진행되면 콩팥 기능까지 망가지는 사람이 허다하니 이 모든 문제의 열쇠 역할 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잘 이해한다면 이 책 내용이 잘 이해될 것입니다.

      “당뇨의 위험성과 조절 시기”
      2022년 대한 당뇨병학회 팩트 시트(fact sheet)에 의하면 식품 첨가물의 무분별한 사용 증가로 인해서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들이 무려 1,497만 명으로 집계되었고, 2015년 당뇨병 환자가 337만 명이었는데, 526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2022년 대한 신장학회 팩트 시트 자료에 의하면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가 12만7천6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잡으려면 체중감량이 필수입니다. 그래야 이소성 지방들이 사라지고 췌장, 간, 근육의 과잉 지방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인슐린 저항성 단계(반 당뇨 상태)에 있는 기간은 약 10년 정도라고 합니다. 반 당뇨 상태인 10년 동안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아쉽게도 약 없이 당뇨 조절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기간에 다행히도 체중감량에 성공한다면 정상 혈당으로 회복될 수 있고, 췌장의 기능도 손상 없이 회복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송정숙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약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부산 영도구에서 만수약국을 운영 중이고, 부산시 약사회 보험위원장, 영도구 약사회 학술위원장, 팜스 임상 영양약학회 임상 강사로 활동 중이다.

       

      송 약사의 건강 상식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서도 꾸준히 학술정보와 상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단순 판매와 처방 조제에만 의존하기보다, 질병의 근원을 파악하여서 영양소로서 몸을 회복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더욱 관심이 많다.

       

      학회를 통해서 다른 약사들과 함께 꾸준히 공부하면서 틈틈이 정리해 놓은 블로그를 바탕으로 책을 엮는데 흥미와 재능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몇 권의 책을 더 출간할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에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송 약사는 이 책에서 당뇨와 비만의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에 관하여 그 원인과 해법을 다루고, 더 나아가 합병증인 콩팥병까지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다. 

       

      부작용 많은 전문약 대신 생활요법과 질 좋은 영양소로 환자들의 질병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그런 약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최근작 : <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잡는 송 약사의 영양소 요법>

       

       발췌문

      과일을 먹는 방법
      과당은 과일의 달콤한 맛을 내지만, 당도가 높은 과일일수록 껍질 속에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서 당

      독소에 노출되지 않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신께서 완벽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지요.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 사람보다 육식을 더 즐기지만, 심혈관 질환은 오히려 적게 걸리는 이유를 연구하다가 프랑스인들이 즐겨 마시는 적포도주 속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제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니 과일은 잘 씻어서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 게 좋고, 식후에 먹으면 당분의 함량이 너무 많아질 뿐 아니라 이상발효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니, 식전이나 식간에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포만감이 들어서 과식하지 않게 되고, 소화도 잘될 것입니다.

       

      칼로리, 당지수, 당 부하지수 차이점
      칼로리와 당지수, 당 부하지수가 무엇이 다른지 알아봅시다. 하루 권장 칼로리는 남자는 2,500Kcal, 여자는

      2,000Kcal입니다.

       

      그런데 칼로리는 내 몸이 반응하는 수치는 아닙니다. 칼로리 개념은 저울에 달아서 불에 태운 뒤 그 열량을 측정하는 것인데요, 칼로리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니랍니다. 칼로리가 높아도 인슐린 분비량이 많지 않다면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

       

      지방을 먹으면 열량은 높지만, 인슐린 분비는 잘 안 됩니다. ‘지방은 열량이 높으니, 지방을 먹으면 두 배로 찔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계적인 반응과 내 몸이 반응하는 것이 딴판일 수가 있는데요, 칼로리는 어디까지나 참고치로 봐야 합니다.

      당지수는 포도당 50g을 먹고 두 시간 동안에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기준으로 당지수 100이라고 합니다. 즉 포도당 50g을 섭취한 것과 다른 식품 50g을 섭취한 것을 비교하는 것이지요. 

       

      칼로리 개념은 각 식품을 저울에 달아서 태웠을 때의 열량을 측정한 것으로 기계가 반응하는 값이고, 당지수는 사람이 반응하는 것을 측정한 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로 탄수화물 계통이 당지수가 높은데요, 그중에서 가루로 빻은 음식의 당지수가 높은 편입니다. 

       

      밀가루로 만든 국수나 빵, 쌀가루로 만든 떡 등이지요. 70 이상이면 당지수가 높은 것입니다. 인스턴트 식품들이 비교적 당지수가 높고, 천연식품들은 당지수가 낮습니다.

       

      당지수보다 당 부하지수(Glycemic Lord)가 더 정확한 수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 부하지수는 실제 내가 섭취한 양을 고려해서 나온 것입니다. 칼로리보다 당지수, 당지수보다 당 부하지수가 더 우리 몸에서 실제로 섭취한 당분을 측정할 때 정확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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